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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전문관 선보인 신세계百···MZ세대 취향 저격 나서

생활 전문관 선보인 신세계百···MZ세대 취향 저격 나서

기사승인 2021. 10. 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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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겨냥한 다양한 홈스타일링
신세계 경기점 명품관도 리뉴얼
신세계 강남점 지하1층 파미에스트리트 생활전문관
신세계 강남점 지하1층 파미에스트리트 생활전문관./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생활 장르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MZ세대 취향 저격에 나섰다. 집콕 등으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난 요즘 특히 2030세대들을 겨냥한 다양한 홈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 8월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 스트리트에 ‘홈스타일링 전문관’을 오픈했다. 매장 한가운데 새롭게 문을 연 홈스타일링전문관은 2개월 만에 매출이 2배가 늘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약 800여평 규모의 홈스타일링 가구 전문관에서는 이노메싸, HAY, 데스커, 알로소, 슬로우 등 총 12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MZ세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홈스타일링 가구 전문관이 위치한 강남점 파미에스트리트는 MZ세대들의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메가박스, 애플스토어, 아디다스, 시코르 등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매장이 즐비한 곳에 오픈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신세계는 기존에 없던 젊은 감각의 리빙 매장을 생활 전문관이 아닌 곳에 전략적으로 배치하며 새로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 중 데스커는 홈오피스, 리빙, 스마트한 학습공간 등 사용자의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사용자의 신체 밸런스에 맞게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데스크’, 컴팩트한 사이즈로 집안 어디에서나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독서실 책상’ 등이 있다. 또 공부방, 홈카페, 소형 오피스 등 총 10개의 테마공간을 조성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폼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전문가가 고객들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적합한 매트리스를 추천해 준다.

뮤라섹은 ‘프랑스 국립박물관 연합’, ‘영국 내셔널 갤러리’ 등의 정식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회를 운영하면서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표 북유럽 리빙 브랜드인 이노메싸, HAY, 릴리스코브, 무토 등은 테이블부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인기 아이템을 모아 판매한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HAY 보울러 테이블 37만원, 무토 릴레이트 사이드 테이블 64만3000원 등이 있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8일 경기점 명품관 리뉴얼을 마치고 지하1층과 1층 2개층에 걸쳐 매장을 열었다. 새롭게 단장한 명품·화장품 전문관의 총 영업 면적은 1만1841㎡(3600평)로 기존 규모 2배에 달한다.

명품관을 지하 1층에 두는 건 이례적인 시도다. 신세계는 지하 1층 명품관 ‘보이드’(Void, 빈 공간) 구조를 특징으로 꼽았다. 천장을 뚫어 1층을 올려 볼 수 있는 구조다.

명품관에는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와 협업한 ‘하루일과’ 와인바도 함께 선보인다. 와인 하우스와 와인 바를 결합한 ‘숍앤바’ 형태로, 1200여 종의 와인을 셰프가 직접 조리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마르니, 막스마라, 필립플레인, 분더샵 슈 등 명품 브랜드도 확충했다. 로에베 등 신규 브랜드도 문을 열 계획이다.

2019년에는 영등포점 건물 B관 2~6층을 리빙 전문관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리뉴얼 이후 한달 간 연령대별로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 세대가 51%까지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 박성주 생활팀장은 “그동안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가구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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